"기아차 채용 명목 8000만원 뜯겼다" 고소장 접수…경찰 수사
입력 : 2025. 02. 23(일) 18:13
광주경찰청 전경.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며 수천만원을 받아챙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접수하고 기아차 광주공장 전 노조 간부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3차례에 걸쳐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로서 1년 안에 취업을 보장하겠다며 총 8000만원을 받아갔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노조 간부로 재직 중인지, 취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였는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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