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지역사랑상품권 선제 발행 소비 촉진
2222억…전년 동기대비 1.3배 ↑
발행금액 소진시 시·군 추가발행
발행금액 소진시 시·군 추가발행
입력 : 2025. 02. 23(일)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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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20일 기준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이 2222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동기간 대비 1.3배 늘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743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0일 기준 2222억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증가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대내외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500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했다. 할인율은 1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실질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선제적으로 발행한 3500억원이 소진되면 시군에서 추가로 518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실제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시민들은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데 지역사랑상품권 덕분에 할인 혜택을 받아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국비 지원을 결정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743억원이었으나 올해는 20일 기준 2222억원 어치가 판매되는 등 증가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남도의 적극적인 소비 촉진 정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남도는 대내외 상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군과 협력해 지난 1월부터 3500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했다. 할인율은 10% 이상을 유지하는 등 실질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다. 선제적으로 발행한 3500억원이 소진되면 시군에서 추가로 518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실제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시민들은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비 부담이 커지는데 지역사랑상품권 덕분에 할인 혜택을 받아 장보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역 골목 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이 소비 진작과 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국비 지원을 결정해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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