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 정월대보름, 전통문화관서 풍물놀이 즐기자"
12일 오후 2시 체험 프로그램 개최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윷놀이 등
입력 : 2025. 02. 09(일) 16:57
광주문화재단은 ‘정월대보름, 풍물놀이 한마당’ 체험 행사를 12일 전통문화관 솟을대문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접시돌리기’를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이번 ‘정월대보름, 풍물놀이 한마당’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은 ‘죽방놀이’를 체험하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풍물놀이 한마당’ 체험 행사를 12일 오후 2시부터 전통문화관 솟을대문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절기를 주제로 한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길놀이 공연 등 전통공연과 민속놀이도 마련된다. 또 정월대보름의 세시풍속인 부럼깨기 풍속을 즐길 수 있는 부럼세트와 민속놀이키트도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문화관을 찾은 모든 방문객의 만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되며 관객과 공연자가 하나 되는 놀이와 추임새로 진행된다. 전통연희놀이연구소는 국가문화유산인 강령탈춤과 황해도 소리를 바탕으로 탈춤·풍물·국악·놀이·서도소리 등의 전통연희를 신명 나게 선보이는 공연단체다.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일대에서는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방치기, 윷놀이,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이며 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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