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교육생 22명 광주 방문…'동구 친구' 호평
5급 승진리더과정 현장학습 일환
로컬관광 우수사례 견학 위해 방문
입력 : 2025. 02. 05(수) 18:17
지난 3일 전국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교육생 22명이 승진리더과정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광주 동구를 방문했다.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전국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생 22명이 지난 3일 광주 동구를 방문한 가운데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 친구’가 큰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5급 승진리더과정 현장학습의 일환으로 우수 관광콘텐츠 방문 및 지역 맞춤형 관광 서비스관광서비스 운영 사례 견학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광주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전일빌딩245 △비움박물관 등을 찾아 동구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장소를 둘러봤다.

특히 모든 일정을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 친구’가 함께하며 지역민만이 전달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해설을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경남 사천시에서 이번 현장학습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교육생 A씨는 “문화·예술·역사 관광지를 지역 주민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도보로 볼 수 있다는 게 새로웠다”며 “동료 직원, 지인들과 꼭 다시 광주 동구를 찾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 친구’는 지역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양성됐다. 지난해에는 광주충장축제 및 광주버스킹 월드컵, 광주아트패스 팝업 스토어 운영, 지역 국제 포럼 지원 등 총 53회에 걸쳐 국내외 관광객 5400명과 광주 동구의 문화·관광·축제를 함께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동구형 관광헬퍼 ‘동구 친구’가 2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 ‘문화·예술·관광 멀티플레이어’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동구 친구’와 함께하는 동구 여행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문화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