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마을 보호수 정비
입력 : 2024. 12. 30(월) 16:46
신안군 관계자들이 마을 보호수를 전정하고 있다. 최근 신안군은 관내 10개소의 보호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이 관내 10개소의 보호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보호수의 건강과 주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보호수의 부후균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위험 가지 제거, 주변 잡목 정리 등을 진행했다.
현재 신안군 내에는 팽나무 96그루, 소나무 7그루, 느티나무 5그루 등 총 117그루의 보호수와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28그루의 노거수가 관리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로부터 마을 앞 거목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다. 그 마을의 역사를 다 보고 있는 어르신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켰다”며 “그 역사 속의 나무를 이제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재산으로 군민들의 변함없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1004섬 보호수 이야기’ Ⅰ·Ⅱ와 ‘1004섬 당산나무 이야기’를 발간해 문화적 가치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보호수의 건강과 주변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보호수의 부후균 제거를 위한 외과수술, 위험 가지 제거, 주변 잡목 정리 등을 진행했다.
현재 신안군 내에는 팽나무 96그루, 소나무 7그루, 느티나무 5그루 등 총 117그루의 보호수와 수령이 오래된 당산목, 풍치목, 정자목 등 28그루의 노거수가 관리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예로부터 마을 앞 거목은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은 존재였다. 그 마을의 역사를 다 보고 있는 어르신 같은 존재로 우리 곁을 지켰다”며 “그 역사 속의 나무를 이제는 우리가 보호해야 할 재산으로 군민들의 변함없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보호수와 노거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했으며 ‘1004섬 보호수 이야기’ Ⅰ·Ⅱ와 ‘1004섬 당산나무 이야기’를 발간해 문화적 가치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