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친윤' 권성동 선출
입력 : 2024. 12. 12(목) 13:29
권성동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회의장을 빠져 나오고 있다. 뉴시스
‘친윤석열계’ 권성동 의원이 12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했다. 당 소속 의원 106명 중 과반인 72명이 권 신임 원내대표에게 표를 던졌다. 양자 대결을 펼친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은 34표를 받았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어려운 시기를 하루 빨리 정비하고 조만간 있을지 모르는 대선에 대비하는 태세까지 마치고 물러날 것”이라며 “이제 정말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원내대표 선거 시작 무렵처럼 그러한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끝까지 듣는 힘과 아량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 절차에 맞게 또 건전하게 비판을 해야 한다”며 “엄혹한 시기이지만 우리가 하나가 돼서 국민들 향해서 하나하나 다가갈 때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재개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투표를 진행했다. 당 소속 의원 106명 중 과반인 72명이 권 신임 원내대표에게 표를 던졌다. 양자 대결을 펼친 김태호 의원(4선·경남 양산)은 34표를 받았다.
권 신임 원내대표는 “당의 어려운 시기를 하루 빨리 정비하고 조만간 있을지 모르는 대선에 대비하는 태세까지 마치고 물러날 것”이라며 “이제 정말 우리는 하나가 돼야 한다. 원내대표 선거 시작 무렵처럼 그러한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끝까지 듣는 힘과 아량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 절차에 맞게 또 건전하게 비판을 해야 한다”며 “엄혹한 시기이지만 우리가 하나가 돼서 국민들 향해서 하나하나 다가갈 때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열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재개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