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사태’ 책임…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수석비서관 일괄 사의
입력 : 2024. 12. 04(수) 09:51
대통령실 참모진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경청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사태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여 만의 해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들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에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비서관 이상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6시간 여 만의 해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이들의 사표를 곧바로 수리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곽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