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금연지원센터 "금연 문화 확산"
입력 : 2024. 11. 26(화) 11:14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최근 6개월간 전남지역 소방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은 장흥소방서에서 금연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금연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사업장 근로자 맞춤형 금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남도경찰청과 전남소방본부를 ‘금연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남도경찰청은 본청과 지역 5개 경찰서에서 97명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가운데 현재 88명이 금연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에서는 지역 소방서를 포함해 모두 135명이 신청, 총 75명이 서비스에 등록했다.

두 기관은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사업장 근로자 맞춤형 금연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까지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며, 소속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높은 스트레스와 체력 소모가 요구되는 각 직업군의 특성을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스트레스 중재 프로그램, 개별 금연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에 맞춘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공공기관 내 금연 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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