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중심’ 정호연, ‘1부리그 핵심’ 인정받나
오는 29일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후보
전남서는 윤재석 영플레이어
김종민·발디비아 베스트 도전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후보
전남서는 윤재석 영플레이어
김종민·발디비아 베스트 도전
입력 : 2024. 11. 20(수) 14:05
광주FC 정호연이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중앙 미드필더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의 중심’ 정호연이 K리그1 베스트일레븐 미드필더 후보에 오르며 광주FC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시상식에 참석한다.
또 1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는 윤재석과 김종민, 발디비아가 각각 K리그2 영플레이어와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미드필더 부문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하고 투표를 개시했다.
수상 인원의 3배수로 구성된 후보 명단은 지난 18일 연맹 기술위원회(TSG)와 취재 기자, 해설 위원 등으로 구성된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통해 꾸려졌다.
수상자는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되며 주인공은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 인원은 K리그1과 K리그2로 구분해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이 1명씩이며 베스트일레븐은 공격수 2명과 미드필더 4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다. 미드필더와 수비수는 세부 포지션인 좌·우와 중앙을 구분해 수상자를 가린다.
광주FC에서는 정호연이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1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 등 9명의 후보를 대거 배출했으나 올해 파이널B로 떨어지면서 정호연이 단일 후보가 됐다.
정호연은 두 명을 선발하는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고승범(울산HDFC)과 김봉수(김천상무FC), 세징야(대구FC),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이탈로 바르셀루스(제주유나이티드)와 경쟁한다.
정호연은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이 최종 라운드(38라운드) 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경기에만 결장했고,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3432분을 소화하며 광주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정호연은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광주의 1부리그 승격 이후 2년 연속 시상식에 참가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뽑혔던 정호연은 주장과 미디어 투표에서 선두에 오르며 황재원(대구FC)을 제치고 주인공에 등극한 바 있다.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윤재석과 김종민, 발디비아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재석은 23세 이하·프로 1~3년 차에만 수상할 수 있는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김정현(충북청주FC), 채현우(FC안양)와 경합을 펼친다.
김종민은 두 명에게 상이 돌아가는 K리그2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에서 유일한 토종 후보로 마테우스 올리베이라(FC안양)와 모따(천안시티FC), 페이살 뮬리치(수원삼성), 바차나 아라불리(경남FC), 레오나르도 후이즈(성남FC)를 상대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발디비아 역시 두 명을 선발하는 K리그2 베스트일레븐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김정현(FC안양)과 김종석(충남아산FC), 브루노 라마스, 임민혁(이상 부산아이파크), 홍원진(수원삼성)과 치열하게 맞붙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 사전 이벤트를 통해 300명 규모의 팬을 초청한다. 시상식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오는 22일까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1부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는 전남드래곤즈는 윤재석과 김종민, 발디비아가 각각 K리그2 영플레이어와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미드필더 부문에 도전장을 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후보 명단을 발표하고 투표를 개시했다.
수상 인원의 3배수로 구성된 후보 명단은 지난 18일 연맹 기술위원회(TSG)와 취재 기자, 해설 위원 등으로 구성된 K리그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통해 꾸려졌다.
수상자는 감독(30%)과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되며 주인공은 오는 29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수상 인원은 K리그1과 K리그2로 구분해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이 1명씩이며 베스트일레븐은 공격수 2명과 미드필더 4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이다. 미드필더와 수비수는 세부 포지션인 좌·우와 중앙을 구분해 수상자를 가린다.
광주FC에서는 정호연이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K리그1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 무대에 진출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던 광주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 등 9명의 후보를 대거 배출했으나 올해 파이널B로 떨어지면서 정호연이 단일 후보가 됐다.
정호연은 두 명을 선발하는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고승범(울산HDFC)과 김봉수(김천상무FC), 세징야(대구FC),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이탈로 바르셀루스(제주유나이티드)와 경쟁한다.
정호연은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이 최종 라운드(38라운드) 만을 남겨둔 가운데 두 경기에만 결장했고, 팀 내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3432분을 소화하며 광주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정호연은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광주의 1부리그 승격 이후 2년 연속 시상식에 참가하는 경사를 맞았다. 지난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뽑혔던 정호연은 주장과 미디어 투표에서 선두에 오르며 황재원(대구FC)을 제치고 주인공에 등극한 바 있다.
전남드래곤즈에서는 윤재석과 김종민, 발디비아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재석은 23세 이하·프로 1~3년 차에만 수상할 수 있는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을 두고 김정현(충북청주FC), 채현우(FC안양)와 경합을 펼친다.
김종민은 두 명에게 상이 돌아가는 K리그2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에서 유일한 토종 후보로 마테우스 올리베이라(FC안양)와 모따(천안시티FC), 페이살 뮬리치(수원삼성), 바차나 아라불리(경남FC), 레오나르도 후이즈(성남FC)를 상대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발디비아 역시 두 명을 선발하는 K리그2 베스트일레븐 중앙 미드필더 부문에서 김정현(FC안양)과 김종석(충남아산FC), 브루노 라마스, 임민혁(이상 부산아이파크), 홍원진(수원삼성)과 치열하게 맞붙는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 사전 이벤트를 통해 300명 규모의 팬을 초청한다. 시상식 참석을 원하는 팬들은 오는 22일까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