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극단 제23회 정기공연 '양림 in 광주'
22~24일 예술의전당 소극장
창작희곡공모 당선작 각색
창작희곡공모 당선작 각색
입력 : 2024. 11. 12(화) 13:15
광주시립극단 제23회 정기공연 ‘양림 in 광주’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광주시립극단 제23회 정기공연 ‘양림 in 광주’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양림 in 광주’는 광주시립극단 제1회 창작희곡공모에 당선돼 지난 2021년과 2022년 입체낭독공연으로 관객과 전문가들을 만나 호평을 받았던 ‘양림’을 원광연 예술감독이 각색해 취임 후 첫 연출작으로 올리는 작품이다. 양림을 배경으로 조선의 성녀 테레사로 불리는 서서평 선교사의 양자인 미감아 요셉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셉이 양어머니를 잃고 양림을 떠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공연은 버림받은 자가 구원자가 돼 돌아오는 성서의 창세기 요셉의 이야기와도 닮아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원광연 예술감독은 지난 6월 광주시립극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한국연극협회 광주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1993년과 1995년 전국대학생연극제 대상(교육부장관상), 2010년, 2012년, 2016년 광주연극제 광주시장상, 2022년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원 감독은 “연극 ‘양림 in 광주’를 통해 광주의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그 역사 속 주인공 요셉의 삶과 선택의 과정에서 의로운 일에 목숨을 내놓는 희생을 선택해 왔던 광주의 정신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100분이고, 전석 1만원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양림 in 광주’는 광주시립극단 제1회 창작희곡공모에 당선돼 지난 2021년과 2022년 입체낭독공연으로 관객과 전문가들을 만나 호평을 받았던 ‘양림’을 원광연 예술감독이 각색해 취임 후 첫 연출작으로 올리는 작품이다. 양림을 배경으로 조선의 성녀 테레사로 불리는 서서평 선교사의 양자인 미감아 요셉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요셉이 양어머니를 잃고 양림을 떠나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되는 공연은 버림받은 자가 구원자가 돼 돌아오는 성서의 창세기 요셉의 이야기와도 닮아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원광연 예술감독은 지난 6월 광주시립극단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한국연극협회 광주지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1993년과 1995년 전국대학생연극제 대상(교육부장관상), 2010년, 2012년, 2016년 광주연극제 광주시장상, 2022년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원 감독은 “연극 ‘양림 in 광주’를 통해 광주의 근현대사를 돌아보고 그 역사 속 주인공 요셉의 삶과 선택의 과정에서 의로운 일에 목숨을 내놓는 희생을 선택해 왔던 광주의 정신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100분이고, 전석 1만원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양림 in 광주’ 포스터. 광주예술의전당 제공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