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유럽 뮤직 어워즈서 '리사 2관왕'… 지민·르세라핌 수상
입력 : 2024. 11. 11(월) 09:50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블랙핑크 리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뉴시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겸 솔로가수 리사가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EMA)’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리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 EMA에서 글로벌 팝스타 로살리아가 피처링한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을 거머쥐었다.

또 고국인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거대한 팬덤을 형성하면서 ‘비기스트 팬스(Biggest Fans)’를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케이팝(Best K-Pop)’ 부문을 수상했으며 걸그룹 ‘르세라핌’은 ‘베스트 푸시’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퍼포머로도 나섰다.

한편, 올해 EMA에서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는 베스트 비디오(‘포트나이트’),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라이브’, ‘베스트 US 액트’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4관왕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가 ‘베스트 송’을 차지했으며 영국 신스팝 듀오 ‘펫 숍 보이스’는 40년 동안 활동한 공로로 ‘팝 파이오니어’ 상을 받았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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