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진도 해상서 천연기념물 ‘점박이 물범’ 사체 발견
입력 : 2024. 10. 04(금) 17:33
4일 진도 군내면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해경이 혼획된 점박이 물범의 불법 포획 흔적을 찾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진도 인근 해상에서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의 사체가 발견됐다.
4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2시25분께 진도 군내면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물범이 어망에 혼획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죽은 채로 혼획된 물범은 ‘점박이 물범’으로 길이 약 130㎝, 둘레 80㎝ 크기로 불법 포획 등 인위적인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물범의 사체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로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해상에서 죽은 물범 또는 고래를 발견 시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점박이 물범은 지난 1982년 11월16일, 천연기념물 제 331호로 지정된 바 있다.
4일 목포해경은 이날 오후 2시25분께 진도 군내면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물범이 어망에 혼획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죽은 채로 혼획된 물범은 ‘점박이 물범’으로 길이 약 130㎝, 둘레 80㎝ 크기로 불법 포획 등 인위적인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4일 진도 군내면 신기항에서 목포해경이 점박이 물범의 사체를 인계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해상에서 죽은 물범 또는 고래를 발견 시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점박이 물범은 지난 1982년 11월16일, 천연기념물 제 33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