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동해상 낙하 추정
입력 : 2024. 09. 12(목) 09:1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월17일 조선동해상에서 진행된 새로운 자치유도항법체계를 도입한 전술탄도미사일 시험사격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두 달여 만에 단거리 단토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했다.

12일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SRBM)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군은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7월1일 이후 73일 만으로, 당시 북한은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미사일 한 발은 600여㎞, 다른 한발은 120여㎞를 비행했다고 발표했으며 같은 달 추가 발사를 예고하기도 했지만, 감행하지 않았다.

합참은 120여㎞ 비행한 탄도미사일을 실패로 추정하고, 평양 인근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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