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예향’광주만의 특색을 살린 대표 관광상품 개발 및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6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주 예술특화여행 상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여행공방, ㈜새부산관광, ㈜시유플래닛 등 3개사와 관광상품개발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선정된 상품은 예술에 미식, 자연을 연계한 테마로 광주비엔날레, 민간예술여행플랫폼과, GMAP, 광주폴리, 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만의 특색있는 예술관광 스팟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특색있는 예술여행 콘텐츠를 보유한 민간시설에 관광 편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민간예술여행플랫폼’ 8개소(△플라스틱 정류장 △사진공방 끼 △예술공간 집 △꿈브루어리 △지드림어스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이이남스튜디오 △한희원미술관)를 선정하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예술여행 플랫폼 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관광객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9월부터 운영되는 여행상품에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하도록 구성되어있다.

김진강 관광공사 사장은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의거리, 광주비엔날레 등 다양한 예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예술여행상품을 통해 광주다운 매력을 선보이고 ‘예술도시, 광주’로서 도시브랜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예술특화여행 상품 문의 및 예약은 각 여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