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로 중단' 광주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운행 재개
상무역 일부 편의시설은 이용 제한
입력 : 2025. 07. 18(금) 07:48

호우 특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역사가 빗물에 잠겨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 전역에 내린 폭우로 중단됐던 도시철도 1호선의 운행이 재개됐다.
광주교통공사는 18일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녹동역으로 오가는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자 승객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해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의 배수·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상무역의 시설물 응급 복구가 빠른 시간 내 완료됨에 따라 즉각 전체 노선 운행 재개에 돌입, 대중교통 운영 정상화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섰다.
다만 상무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고객 편의시설은 이용객의 안전 확보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함에 따라, 현재 사용이 제한된 상태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신속하게 역사를 폐쇄하고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 조치를 실시해 인적 피해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며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송구스러우며,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교통공사는 18일 오전 5시 30분 출발하는 첫 열차를 시작으로 평동역∼녹동역으로 오가는 20개 역사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상무역 일부가 물에 잠기고 평동역 인근 도로의 침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자 승객 안전을 위해 일부 구간에 대해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 즉시 비상체제에 돌입해 침수 피해를 입은 역사의 배수·토사를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상무역의 시설물 응급 복구가 빠른 시간 내 완료됨에 따라 즉각 전체 노선 운행 재개에 돌입, 대중교통 운영 정상화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섰다.
다만 상무역 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일부 고객 편의시설은 이용객의 안전 확보을 위해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함에 따라, 현재 사용이 제한된 상태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신속하게 역사를 폐쇄하고 승객을 대피시키는 등 현장 조치를 실시해 인적 피해 없이 상황을 수습할 수 있었다”며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께 송구스러우며,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