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각 구성 시급…野, 청문보고서 채택협조를”
입력 : 2025. 07. 19(토) 12:59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은 허영 정책수석부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종료되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각 구성 완료가 시급하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내각이 빨리 출범할 수 있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함께 채택하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경제·외교·통상 등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만 협조한 것과 관련, “반대를 위한 반대, 정쟁용 발목잡기로 인사청문회를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다만 민주당은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온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종합적으로 검토·판단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원내 관계자는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많았고 상당히 소명도 됐다”며 “자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내각이 빨리 출범할 수 있게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함께 채택하길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경제·외교·통상 등의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에만 협조한 것과 관련, “반대를 위한 반대, 정쟁용 발목잡기로 인사청문회를 이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다만 민주당은 여권 일각에서도 사퇴 요구가 나온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통령실이 종합적으로 검토·판단할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원내 관계자는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많았고 상당히 소명도 됐다”며 “자질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