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 남부서 이란 연계 테러 조직원 체포"
입력 : 2025. 07. 02(수) 18:03
시리아 남부서 ‘이란 테러리스트 체포’ 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던 이란 연계 테러 조직원들을 체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골란고원 점령지를 관할하는 474여단 병력이 시리아 남부 움알룩스와 아인알바찰리 지역을 야간 기습해 복수의 조직원을 체포하고, 총기와 수류탄 등 무기도 확보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시리아 반군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직후 유엔 완충지대 너머로 병력을 진입시켜 현재까지 골란고원 통제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 평화협정 중재를 추진 중이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지난달 30일 “이스라엘은 아브라함 협정 확대에 관심이 있지만, 골란고원은 이스라엘 영토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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