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회부의장 사임의 건 본회의 '통과'
입력 : 2024. 05. 02(목) 16:11
김영주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국회가 2일 김영주 국회부의장 사임의 건을 가결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부의장(김영주) 사임의 건을 상정해 재석 의원 254명 가운데 찬성 186명, 반대 64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김 부의장은 더불어민주당 몫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4·10 총선 공천을 앞두고 하위 20%를 통보받았다는 이유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총선 전 마지막 본회의가 끝난 뒤 지난 3월4일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부의장은 당시 “오늘 오후에 국회의장을 뵙고 사직서를 제출할 것”이라며 “민주당 몫으로 부의장이 됐으니 민주당을 떠나면서 부의장직을 내려놓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오지현 기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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