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매결연 40주년' 자매도시 일본 벳푸시 방문
입력 : 2024. 04. 08(월) 16:53
목포시-일본 벳푸시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
목포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오이타현 벳푸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목포 김 수출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벳푸시가 ‘시정 100주년 기념식’에 목포시를 초청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식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나가노 야스히로 벳푸시장의 환영과 답례 인사가 있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경제·관광·문화예술분야 교류재개 및 확대, 지역경제 동반성장 추구, 관광인프라 구축 협력, 대학교 간 유학·인턴십 등 교류방안 소통, 민간 교류활동 추진 등을 약속했다.

목포시와 벳푸시는 지난 1984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양 도시간 문화·예술 및 민간교류를 진행해 왔으나 최근 10여 년간 코로나19 등으로 교류가 활발하지 못했다.

양 도시는 이번 결연 40주년 기념식을 기반으로 글로벌 과제에 관한 협력, 수출상품 진출, 관광객 유치, 미래세대 간 취업과 문화예술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고 경험과 정책을 긴밀히 공유키로 했다.

박홍률 시장은 “국제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양 도시로서 협력 여지가 많은 만큼 중단됐던 교류사업 복원에 이어 장기적·단계적인 새로운 협력과제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