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철저한 대응 AI 확산 차단 총력기울이겠다"
입력 : 2023. 12. 06(수) 17:46

김영록 전남도지사 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을 비롯해 시·군 부단체장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I 대응 재난대책 회의’를 주재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긴급재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사흘 만에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 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지역 전체 오리농장 219곳에 대해 8일까지 일제 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에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12월 한 달간 농축산식품국 전 직원을 동원해 영산강 인근 고위험 지역인 ‘나주·무안·함평·영암’ 4개 시·군의 가금농장에 대해 차단방역 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선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방역조치 사항, 철새도래지 통제, 소독자원 운영 현황 등 긴급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AI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방역의 성패가 달려있으므로 세밀한 역학조사를 통한 발생 경위 파악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원천적이고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농장주와 근로자 특히 외국인 근로자까지 포함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오리 계열회사의 책임도 강화토록 하라”고 주문했다.
전남에선 지난 3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했다.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선 오늘(6일) 오전 출하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박간재 기자
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사흘 만에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 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확산 차단을 위해 전남지역 전체 오리농장 219곳에 대해 8일까지 일제 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에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12월 한 달간 농축산식품국 전 직원을 동원해 영산강 인근 고위험 지역인 ‘나주·무안·함평·영암’ 4개 시·군의 가금농장에 대해 차단방역 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이날 회의에선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방역조치 사항, 철새도래지 통제, 소독자원 운영 현황 등 긴급방역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AI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방역의 성패가 달려있으므로 세밀한 역학조사를 통한 발생 경위 파악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원천적이고 철저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농장주와 근로자 특히 외국인 근로자까지 포함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오리 계열회사의 책임도 강화토록 하라”고 주문했다.
전남에선 지난 3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했다.
무안 육용오리 농장에선 오늘(6일) 오전 출하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돼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