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균형발전 기여…정보화마을 운영 '대통령 표창'
입력 : 2023. 12. 06(수) 14:13
함평 주포한옥마을
전남도가 정보화마을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산어촌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판로 기여자 등의 운영 성과와 정보화마을 등 운영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각 1곳, 장관 표창 36곳 등 총 38곳을 표창했다.

전남도는 주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소득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부예산 지원 종료 후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지원을 이어가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전남지역 정보화마을은 2001년 농산어촌 2개 마을 구축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49개 마을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현재 32개 마을이 운영 중이다.

전남도는 명절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정보화마을 페스타(Festa) 개최를 지원했고 코로나19 기간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활용한 비대면 특판 행사도 진행했다. 정보화마을의 자립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입점을 지원하고 시설 지원사업 공모, 브랜드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정금숙 전남도 스마트 정보담당관은 “정보화마을이 지역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상에서 나주 배꽃마을 김의숙 프로그램관리자는 행안부장관 개인 표창을 받았다.

순천 낙안배이곡마을, 화순 능주정보화마을, 나주 배꽃마을, 광양 섬진강재첩마을 등 4개 정보화마을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박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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