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다솜유치원(원장 채미숙)은 18일~20일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의 날' 학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제공

효천다솜유치원(원장 채미숙)은 18일~20일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의 날' 학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수업은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의 날을 통해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교실 속 놀이를 가족과 함께 경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는 연령별로 가족과 함께 케익만들기(3세), AI와 함께하는 세계여러나라 체험놀이(4세), QR보물찾기・AR・VR・코딩로봇과 함께하는 디지털놀이(5세)를 진행했다.

연령별로 학부모가 자녀의 교실에서 놀이와 요리활동을 마친 후 총신대학교 유아교육과 정대현 교수님의 "내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교육관에 좌우됩니다"는 부모교육 강좌를 진행함으로써 올바른 유아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

효천다솜유치원(원장 채미숙)은 18일~20일 3일간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의 날' 학부모참여수업을 진행했다. 효천다솜유치원 제공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엄마와 같이 놀이를 하니 재미있었어요" "아빠와 같이 코딩로봇을 조정하니 신났어요"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5세반 한 학부모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면서 유치원 생활이 궁금했는데 아이와 같이 놀이도 하고 유아교육 정보도 공유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채미숙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유치원을 개방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유치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며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기를 수 있도록 AI・디지털 기반 놀이 환경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eongjang.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