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경찰, 학교폭력예방 노래 만들기 프로그램 실시
6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
입력 : 2025. 07. 24(목) 16:13
광주 남부경찰이 광주자치경찰 위원회와 함께 남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주제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남부경찰 제공
광주광역시 남부경찰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남구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함께 불러요! 우리학교 학폭예방 SONG!’이라는 제목으로 AI를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 주제가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가사를 만들고 이를 노래로 제작해 부르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필요성을 공감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이다.

프로그램은 6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관내 초등학교 중 5개교가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곡을 제작했다.

남부경찰은 지난 24일 유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최종 선정된 곡을 관내 전 초등학교와 공유해 학교폭력 예방 교육 자료로 자체 활용할 계획이다.

김종득 광주남부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방적·단발성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이정준 기자 jeongjune.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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