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총격사건 피의자 집서 사제폭발물 발견해 제거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 설치 진술...특공대 출동
입력 : 2025. 07. 21(월) 09:16
인천 총격사건 피의자 집서 사제폭발물 발견...특공대가 제거. 연합뉴스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와 타이머 등으로 구성된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로부터 자신의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의 주민 105명을 전원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을 실시했다.

피의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가족인 30대 남성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유철 기자·연합뉴스
사건사고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