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 47억 확보
금일읍 소랑리, 노화읍 석중리 마을 2곳
입력 : 2025. 07. 09(수) 14:27
2025년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완도군 금일읍 소랑리 전경. 완도군 제공
전라남도 완도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금일읍 소랑리, 노화읍 석중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낙후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32억 원을 포함한 총 47억 원을 투입, 위험지구 마을 안길 및 축대 정비,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노후 집수리, 재래식 화장실 철거, 담장 정비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본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신 박지원 국회의원과 전라남도,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 taeyoung.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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