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타격 부진 이정후, 2주 만의 결장…팀은 3-2 승리
22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서 결장
입력 : 2025. 06. 22(일) 14:0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지난 21일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홈 경기에 출전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6월 들어 1할대 타율로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정후가 경기에 뛰지 않은 것은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약 2주 만으로 당시에는 허리 통증이 있었으나 이번 결장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6월 들어 58타수 10안타, 타율 0.172로 부진하고 있다. 전날 보스턴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최근 세 경기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5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공격에서 엘리오트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3회말에는 라파엘 데버스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데버스는 지난 16일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됐으며, 이날 ‘친정’을 상대로 홈런포를 작렬했다.

보스턴은 9회초 2점을 따라붙고 2사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최근 4연패 후 2승 1패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샌프란시스코는 43승 3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민현기 기자 hyunki.m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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