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 운영
요리교실 등 다양한 활동
입력 : 2025. 06. 12(목) 09:28
지난 9일 무안군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에서 열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 입학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무안군 제공
전라남도 무안군은 지난 9일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에서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마마학당’은 오랜 시간 가족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동을 통한 교류와 소통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제면 마마학당은 ‘방실방실 마마학당’으로 불리며, 해제면에 거주 중인 만 65세 이상 엄마 중 36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한 달 동안 숟가락 난타, 아트타일 만들기, 요리교실, 시니어 뇌블럭, 다도체험, 생활안전 예방교육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보건소와 협력해 인지능력 간단 검진, 나 이해하기, 결핵 예방교육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병행돼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된다.

김산 군수는 “지난해 마마학당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도 확대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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