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주민 2차 대피소 운영
입력 : 2025. 05. 21(수) 09:59

광주 광산구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2차 임시대피소의 모습. 광산구 제공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2차 임시대피소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하남 다누리 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불길이 잡힌 뒤에도 악취, 낙하물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2차 임시대피소 운영을 결정했다.
광산구는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피 수요를 파악해 이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피 주민이 늘어날 경우 수완 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 운영한다.
광산구는 화재 발생 첫날인 지난 17일 오후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1차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1차 대피소를 이용한 주민은 총 137세대 249명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발생 76시간 44여분 만인 20일 오전 11시 55분께 완전 진화됐다.
김상철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하남 다누리 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불길이 잡힌 뒤에도 악취, 낙하물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2차 임시대피소 운영을 결정했다.
광산구는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피 수요를 파악해 이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대피 주민이 늘어날 경우 수완 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 운영한다.
광산구는 화재 발생 첫날인 지난 17일 오후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1차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1차 대피소를 이용한 주민은 총 137세대 249명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발생 76시간 44여분 만인 20일 오전 11시 55분께 완전 진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