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24회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개최
5월10일~11일, 황룡강 일원서
입력 : 2025. 04. 28(월) 15:59

장성군이 오는 5월10일부터 11일까지 황룡강 일원에서 ‘제24회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장성군 제공
전라남도 장성군이 봄꽃으로 물드는 황룡강에서 설렘 가득한 음악 축제를 연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5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과 소울(soul) 바탕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봄날 감성’을 충전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생감사석’은 100석을 늘려 총 300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석은 5월 중 장성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현장 접수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1장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100석은 장성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장성군은 지난 2024년 1월 이후 기부자 50석, 현장기부자 50석으로 나눠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열린음악회’, ‘신나는 난타 한마당’, ‘봄꽃예술 한마당’ 등의 소규모 공연도 준비되며 수국터널, 미니어처, 시화전 등의 볼거리도 갖춘다.
허기를 달래줄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그라운드골프장 인근에서 찾을 수 있다.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컨테이너형 수유실 등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개최 장소도 황룡정원 인근으로 한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페스티벌의 밀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봄꽃 향기 가득한 장성 황룡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5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뮤직페스티벌’로 변신에 성공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9일 오후 6시 황룡정원 주무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이찬원, 윤수현 등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흥을 돋운다.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일 오후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장성뮤직페스티벌’의 막이 오른다.
독보적인 락 보컬 하현우를 필두로 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과 소울(soul) 바탕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카더가든’, 유다빈밴드, 범키, 연정, 리제, 이종민 7명의 뮤지션들이 ‘봄날 감성’을 충전해 줄 예정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상생감사석’은 100석을 늘려 총 300석을 마련할 계획이다. 200석은 5월 중 장성지역에서 5만원 이상 소비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다.
현장 접수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1장의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100석은 장성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장성군은 지난 2024년 1월 이후 기부자 50석, 현장기부자 50석으로 나눠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열린음악회’, ‘신나는 난타 한마당’, ‘봄꽃예술 한마당’ 등의 소규모 공연도 준비되며 수국터널, 미니어처, 시화전 등의 볼거리도 갖춘다.
허기를 달래줄 향토식당, 간단먹거리, 푸드트럭과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그라운드골프장 인근에서 찾을 수 있다.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컨테이너형 수유실 등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축제 기간을 단축하고 개최 장소도 황룡정원 인근으로 한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페스티벌의 밀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봄꽃 향기 가득한 장성 황룡강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