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단상·채은지>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채은지 광주시의원
입력 : 2025. 03. 20(목) 17:41

채은지 광주시의원.
“Expecto Patronum(엑스펙토 패트로눔)”이라는 주문을 아는가. 소설 ‘해리포터’에서 주인공 해리가 어둠의 존재 디멘터를 물리칠 때 사용하는 상징적인 마법 주문이다. “수호자여, 나타나라!” 희망과 용기의 상징으로, 해리는 이 주문을 반복해 외치며 절망 속에서 빛을 끌어낸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외우는 주문은 이것이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문장은 단순한 법적 선고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들의 분노와 정의의 염원을 담은, 현실의 마법이다. 우리는 그것을 말로 외우고, 행동으로 새기며, 매일 현실을 바꾸기 위해 싸운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갈등이나 정권 교체를 위한 싸움이 아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수호자의 마음으로 전장에 나서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민생은 뒷전이 되었고,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다. 권력은 책임이 아닌 면책과 오만으로 일관했다. 국민이 원한 건 독단이 아니었고, 무능은 더더욱 아니었다. 대통령의 무책임한 말과 행동, 거듭된 국정 실패,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은 결국 탄핵이라는 마지막 선택지를 우리 앞에 놓이게 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권력, 외면당한 민심, 그리고 파괴된 상식.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헌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거리에서, 광장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고 있다.
5·18 민주광장에서는 매일 촛불을 들고 밤을 밝힌다. 펜을 들어 기고문을 쓰고, 손글씨 릴레이로 마음을 잇고, 삭발로 결연함을 드러내며, 단식으로 목숨의 무게를 실었다.
출퇴근 길에는 매서운 바람에 맞서 피켓을 든다. 피켓 시위는 거창하지 않다. 손에 쥔 작은 피켓 하나로 폭주하는 권력에 맞서는 일. 그 단순한 행동이 얼마나 절박했는지, 얼마나 절실했는지를 우리는 안다. 3일 전, 한 민주당원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다가 쓰러져 끝내 눈을 감았다. 그의 죽음은 단지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니다. 이 정권에 맞서 싸워온 모든 이들의 눈물과 절규가 응축된 현실이다. 그는 외쳤고, 행동했고, 그 간절함 속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우리에게 과업을 남겼다. 그의 뜻을, 그 외침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무거운 과업이다.
주말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파면 촉구 집회에 참여한다. 파면 촉구를 외치는 간절함의 맞은편, 대통령인지 하나님인지 개인의 이익인지 모를 그 무엇인가를 수호하려는 극우 집회가 세를 과시한다. 최근 보수 집회에는 젊은 얼굴들이 늘고 있다. 필자를 보며 ‘빨갱이는 꺼져라’고 외쳐대는 그들의 눈빛과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있다. 그래서 필자는 두렵다. 이념의 진심이 아니라, 상식의 붕괴가 진심이 되어버린 사회. 그것이 지금 우리가 맞서야 할 진짜 위기인 것이다.
지금은 분명 어두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둠 속에서 희망의 마법을 외운다. 우리는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 이전에, 지켜야 할 상식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지금 우리가 외우는 주문은 정의를 넘어, 상식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이다. 그 어떤 것도 가볍지 않았고, 그 누구도 쉬이 행동하지 않았다. 우리는 믿는다. 이 모든 간절함이 모여, 결국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매일이 절망 같지만, 이 어둠은 곧 빛을 부르는 새벽의 전조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문장은 우리의 믿음이며 다짐이고, 곧 현실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우리는 말할 것이다.
“우리는 외쳤고, 행동했고, 결국 이루었다.”
그의 파면은 우리 모두의 간절함으로 쓰여질 민주주의의 역사이며, 상식이 바로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이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문장은 단순한 법적 선고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들의 분노와 정의의 염원을 담은, 현실의 마법이다. 우리는 그것을 말로 외우고, 행동으로 새기며, 매일 현실을 바꾸기 위해 싸운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갈등이나 정권 교체를 위한 싸움이 아니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수호자의 마음으로 전장에 나서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민생은 뒷전이 되었고, 공정과 상식은 무너졌다. 권력은 책임이 아닌 면책과 오만으로 일관했다. 국민이 원한 건 독단이 아니었고, 무능은 더더욱 아니었다. 대통령의 무책임한 말과 행동, 거듭된 국정 실패,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은 결국 탄핵이라는 마지막 선택지를 우리 앞에 놓이게 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권력, 외면당한 민심, 그리고 파괴된 상식. 우리는 지금 민주주의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헌정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거리에서, 광장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싸우고 있다.
5·18 민주광장에서는 매일 촛불을 들고 밤을 밝힌다. 펜을 들어 기고문을 쓰고, 손글씨 릴레이로 마음을 잇고, 삭발로 결연함을 드러내며, 단식으로 목숨의 무게를 실었다.
출퇴근 길에는 매서운 바람에 맞서 피켓을 든다. 피켓 시위는 거창하지 않다. 손에 쥔 작은 피켓 하나로 폭주하는 권력에 맞서는 일. 그 단순한 행동이 얼마나 절박했는지, 얼마나 절실했는지를 우리는 안다. 3일 전, 한 민주당원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다가 쓰러져 끝내 눈을 감았다. 그의 죽음은 단지 한 사람의 희생이 아니다. 이 정권에 맞서 싸워온 모든 이들의 눈물과 절규가 응축된 현실이다. 그는 외쳤고, 행동했고, 그 간절함 속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우리에게 과업을 남겼다. 그의 뜻을, 그 외침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는 무거운 과업이다.
주말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파면 촉구 집회에 참여한다. 파면 촉구를 외치는 간절함의 맞은편, 대통령인지 하나님인지 개인의 이익인지 모를 그 무엇인가를 수호하려는 극우 집회가 세를 과시한다. 최근 보수 집회에는 젊은 얼굴들이 늘고 있다. 필자를 보며 ‘빨갱이는 꺼져라’고 외쳐대는 그들의 눈빛과 목소리에는 진심이 묻어있다. 그래서 필자는 두렵다. 이념의 진심이 아니라, 상식의 붕괴가 진심이 되어버린 사회. 그것이 지금 우리가 맞서야 할 진짜 위기인 것이다.
지금은 분명 어두운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어둠 속에서 희망의 마법을 외운다. 우리는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 이전에, 지켜야 할 상식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지금 우리가 외우는 주문은 정의를 넘어, 상식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이다. 그 어떤 것도 가볍지 않았고, 그 누구도 쉬이 행동하지 않았다. 우리는 믿는다. 이 모든 간절함이 모여, 결국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것을.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 매일이 절망 같지만, 이 어둠은 곧 빛을 부르는 새벽의 전조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 문장은 우리의 믿음이며 다짐이고, 곧 현실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우리는 말할 것이다.
“우리는 외쳤고, 행동했고, 결국 이루었다.”
그의 파면은 우리 모두의 간절함으로 쓰여질 민주주의의 역사이며, 상식이 바로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