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
3월7일까지 희망업소 모집
입력 : 2025. 02. 19(수) 17:33
위생등급 표지판.
순천시는 19일부터 오는 3월7일까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원하는 업소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1:1 맞춤형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등을 평가해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 지정업소가 되면 표지판 교부, 지정기간 내 특별한 경우 외 출입·검사 면제, 상수도 사용료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시는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전문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전문 컨설팅 업체의 방문을 통해 위생실태 파악과 위생관리 책임자 교육, 분야별 평가 항목 점검 등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모집대상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총 16개소로 선착순 모집이며, 선정업소에 대해 3월부터 위생등급제 컨설팅이 시작되고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3월7일까지 순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보건소 식품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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