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플러스아이미코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관내 세 번째 달빛병원
야간·주말 등 전문진료
입력 : 2025. 02. 04(화) 17:04
순천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이 관내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최근 조례동에 위치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이 관내 세 번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년간 순천형 지역 완결형 소아 응급의료 구축을 위해 관내 소아과 개원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협의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청소년 경증 환자가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정·운영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에 지정된 플러스아이미코병원은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8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와 함께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다솜약국이 협력 약국으로 지정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순천시에는 기존 현대여성아동병원과 미즈여성아동병원과 함께 총 3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운영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돌보는 소중한 일”이라며 “원활한 진료 운영을 위해 병원과 협력하여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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