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 돌린 日 이시바 총리, 결선 투표 끝에 재선출
입력 : 2024. 11. 11(월) 16:49
이시바 시게루(가운데) 일본 총리가 11일 도쿄에서 새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의회 투표를 앞두고 중의원 특별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30년 만의 일본 중의원 총리 지명 결선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자민당 총재)가 재지명되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11일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진행된 일본 참의원(상원)은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142표로 상원 전체 의석수의 과반수를 얻었으며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46표, 일본유신회의 바바 노부유키 대표는 18표를 획득했다.
이밖에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11표, 일본공산당의 다무라 도모코 대표 11표, 레이와신선구미의 야마모토 다로 대표 5표 등을 얻었다.
다만 중의원에서 221석(자민 197, 공명 24)으로 과반 기준(233명)에 미치지 못한 여당은 결국 이시바 총리가 221표, 노다 대표가 151표를 얻으며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렀다.
중의원에서 총리 지명을 두고 결선 투표가 치러진 것은 1994년 이후 30년 만이다.
결선 투표에서는 이시바 총리 221표, 노다 대표 160표, 무효 84표로, 다수결 원칙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다시 총리로 선출됐다.
11일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진행된 일본 참의원(상원)은 본회의에서 총리 지명 선거를 실시하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선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가 142표로 상원 전체 의석수의 과반수를 얻었으며 입헌민주당의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46표, 일본유신회의 바바 노부유키 대표는 18표를 획득했다.
이밖에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11표, 일본공산당의 다무라 도모코 대표 11표, 레이와신선구미의 야마모토 다로 대표 5표 등을 얻었다.
다만 중의원에서 221석(자민 197, 공명 24)으로 과반 기준(233명)에 미치지 못한 여당은 결국 이시바 총리가 221표, 노다 대표가 151표를 얻으며 과반을 넘지 못해 결선 투표를 치렀다.
중의원에서 총리 지명을 두고 결선 투표가 치러진 것은 1994년 이후 30년 만이다.
결선 투표에서는 이시바 총리 221표, 노다 대표 160표, 무효 84표로, 다수결 원칙에 따라 이시바 총리가 다시 총리로 선출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