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승용차가 트랙터 추돌해 60대 여성 숨져
입력 : 2024. 11. 11(월) 09:52
장성에서 승용차가 트랙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숨졌다.

11일 장성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6시15분께 장성군 삼서면의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트랙터 짐칸에 탑승한 6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트랙터를 몰던 B씨의 남편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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