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10월 중 제3차 현장 소통의 날’ 개최
입력 : 2024. 10. 30(수) 14:57
광양시는 지난 29일 광양의 문제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 ‘10월 중 제3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열었다. 현장을 찾은 정인화 광양시장.
광양시는 지난 29일 ‘10월 중 제3차 현장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소통의 날 방문 대상지는 △백운아트홀 앞 육교 및 금당육교 도색 건의 현장 △장기 미시행 지구단위계획 정비 현장 △광양시 공영 전기자전거 도입 검토 현장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 현장 4개소다.

정인화 광양시장이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지난 18일 금호동 시정공감토크에서 도장이 벗겨져 시설물이 부식되고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제기된 △백운아트홀 앞 육교 및 금당육교 현장이다.

정인화 시장은 민원인과 함께 육교 위아래를 살피며 바닥판, 아치부, 난간 등 구조물의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한 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도장 방법, 경관조명, 투입예산 등 재도장 및 야간경관 개선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 보고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현장 소통의 날 두 번째 방문 대상지는 오랜 기간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장기 미시행 지구단위계획 정비 현장이다.

정인화 시장은 일부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위한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계획 등을 검토한 후 난개발을 방지하고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방향으로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는 지구는 개발 여건에 맞게 정비 계획을 수립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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