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글날 맞아 세종대왕 애민사상 강조
여 “민생 최우선”…야 “대한민국 주인은 국민”
입력 : 2024. 10. 09(수) 17:30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여야는 9일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을 되새기며 각각 민생과 민주공화국을 강조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밤낮없이 백성의 삶을 살피고, 목소리를 바로 듣고자 했던 고귀한 세종대왕의 뜻이 담겨있기에 한글의 위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한글의 품격을 높이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말과 뜻을 펼치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담긴 훈민정음은 백성을 향한 군주의 애틋함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한글날을 맞아 백성만을 바라보고 통치에 전념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떠올리는 일이 최근 들어 잦아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부한다. 2024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왕정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명심하라”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윤 대통령 부부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민생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주는 여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곽 수석대변인은 “무엇보다 밤낮없이 백성의 삶을 살피고, 목소리를 바로 듣고자 했던 고귀한 세종대왕의 뜻이 담겨있기에 한글의 위대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한글의 품격을 높이고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말과 뜻을 펼치는 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는 세종대왕의 애민사상이 담긴 훈민정음은 백성을 향한 군주의 애틋함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 대변인은 “한글날을 맞아 백성만을 바라보고 통치에 전념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떠올리는 일이 최근 들어 잦아졌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부한다. 2024년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지 왕정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명심하라”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윤 대통령 부부가 아닌 대한민국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