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 중앙亞 유통
23∼24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서 공연
입력 : 2024. 08. 16(금) 09:35
두개의 눈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ACC 창·제작 공연인 융복합 음악극 ‘두 개의 눈’을 오는 8월 23∼24일 이틀동안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비슈케크 국립필하모닉홀에서 선보인다.
지난 2020년 초연한 ‘두 개의 눈’은 미디어아트그룹 무토(MUTO)와 판소리 공동창작그룹 입과손스튜디오가 협력해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미디어 아트와 음악, 판소리가 결합된 융복합 음악극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전통 판소리 ‘심청가’와 달리 눈먼 심청의 아버지인 심봉사(심학규)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잃지 않는 심학규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ACC재단과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문화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슈케크 공연에서는 ‘두 개의 눈’만의 독창적인 비주얼을 현지 무대 환경에 맞춰 재구성한다. 극중 소리와 이야기는 자막을 통해 현지 언어로 변환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무토(MUTO)의 박훈규와 홍찬혁이 비주얼을 맡고, 거문고 박우재와 전자음악가이자 이디오테잎(IDIOTAPE)의 멤버인 신범호가 음악을 맡는다. 입과손스튜디오(IPKOASON)의 이승희, 김소진은 소리꾼으로, 이향하는 고수로 출연한다.
한편 ‘두 개의 눈’은 2020년 초연 이후 2021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개막 초청, 2021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 초청, 2023 서울문화재단 쿼드 초이스 선정 등 꾸준히 재공연 되며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두 개의 눈’유통은 무대공연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 전통음악의 참신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현지 문화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ACC 창·제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초연한 ‘두 개의 눈’은 미디어아트그룹 무토(MUTO)와 판소리 공동창작그룹 입과손스튜디오가 협력해 전통 판소리 ‘심청가’를 미디어 아트와 음악, 판소리가 결합된 융복합 음악극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효’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전통 판소리 ‘심청가’와 달리 눈먼 심청의 아버지인 심봉사(심학규)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잃지 않는 심학규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ACC재단과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문화부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비슈케크 공연에서는 ‘두 개의 눈’만의 독창적인 비주얼을 현지 무대 환경에 맞춰 재구성한다. 극중 소리와 이야기는 자막을 통해 현지 언어로 변환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무대에서는 무토(MUTO)의 박훈규와 홍찬혁이 비주얼을 맡고, 거문고 박우재와 전자음악가이자 이디오테잎(IDIOTAPE)의 멤버인 신범호가 음악을 맡는다. 입과손스튜디오(IPKOASON)의 이승희, 김소진은 소리꾼으로, 이향하는 고수로 출연한다.
한편 ‘두 개의 눈’은 2020년 초연 이후 2021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개막 초청, 2021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 초청, 2023 서울문화재단 쿼드 초이스 선정 등 꾸준히 재공연 되며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두 개의 눈’유통은 무대공연예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한국 전통음악의 참신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아 현지 문화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ACC 창·제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콘텐츠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