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문화적응 프로그램 '호응'
서울 찾아 ‘한국 비로알기’ 행사
입력 : 2024. 07. 02(화) 10:25
최근 동신대학교 국제교육원은 한국 문화에 대한 유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을 찾아 ‘한국 문화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유학생 문화적응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동신대에 따르면 최근 동신대 국제교육원은 한국 문화에 대한 유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서울을 찾아 ‘한국 문화 바로 알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유학생 문화적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문화 적응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 간 유대감 형성과 유학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유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네팔 22명, 베트남 21명, 우즈베키스탄 9명, 방글라데시 6명, 몽골 1명 등 2024학년도 신입생 59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청와대, 경복궁, 명동성당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다.

방글라데시 국적의 국제학부 1학년 사디쿠르 라만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준 대학에 감사하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국제교육원은 매년 100여명 이상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제주 등지에서 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에는 제주에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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