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다문화가정 학부모 범죄예방교실
입력 : 2024. 05. 02(목) 18:04
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1일 가정교육을 통한 자녀의 건강한 양육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실은 지역 내 어등초등학교 3층 자치복합공간 다목적룸에서 열렸으며 다문화가정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소년범죄 관련 법규를 안내했다.

교육은 베트남어·중국어·러시아어와 한국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되면서 학부모들의 법규 이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고, 국가별 문화적 차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로, 다문화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다문화가정과 청소년들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프로그램 연구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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