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부터 패션까지…'민희진코어' 뜬다
기자회견서 착용 47브랜드 모자부터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 티 '품절'
입력 : 2024. 05. 02(목) 11:25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사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가 2일 오전 10시 기준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민 대표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 뉴시스
하이브와의 경영 갈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착용했던 모자와 맨투맨이 완판된 가운데 민 대표가 사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민희진코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지난달 25일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때 민 대표는 작가 ‘이걸 누가 사’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를 사용했다.

이에 2일 오전 10시 기준 ’작은 회색 고양이’는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해당 이모티콘은 10대에서 4위, 20대에서 2위, 30대에서 1위, 40대에서 5위를 차지했다.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패션 아이템도 화제가 됐다. 그는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47브랜드’의 파란 모자와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착용했는데, 이후 해당 제품은 온라인에서 모두 품절됐다.

온라인에서는 ‘민희진코어’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X(옛 트위터)에서는 “어떤 여성분이 민희진코어 입었다. LA모자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오늘 민희진코어 룩으로 간다”, “헐렁한 티에 모자 착용했다. 민희진코어다” 등의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오지현 기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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