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미로센터에서 즐기는 ‘씨네196’
영화 및 클래식 감상
9월까지 매월 첫 목요일
입력 : 2024. 05. 02(목) 10:53
미로센터 ‘씨네196’.
광주 동구는 5월부터 9월까지 미로센터 2층 미로 가든에서 영화와 클래식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씨네196’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매월 첫 번째 목요일 운영되는 ‘씨네196’은 클래식과 영화의 결합이라는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주민들에게 제공하자 기획됐으며 모더레이터로 진모영 영화감독(대표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이 참여해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씨네 196’에서는 △5월2일(목) ‘서칭 포 슈가맨’ △6월5일(수) ‘안녕, 미누’ △7월4일(목)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8월1일(목) ‘위대한 작은 농장’ △9월5일(목) ‘아담’ 총 5개의 독립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 20분 전에는 매 영화에 어울리는 클래식 공연이 진행되며, 상영 후에는 모더레이터 진모영 감독과 관람객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수 있는 ‘씨네마 토크쇼’도 준비되어 있다.

진모영 영화감독은 “이번에 선정된 5편의 영화는 독립영화를 보지 않았던 일반 시민들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 영화들이다”며 “방문객들이 매월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5개월간의 영화잔치에서 가치 있는 추억들을 가지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씨네196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함께 토론을 통해 더 깊은 이해와 인식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클래식,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예술의 거리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청 자격은 사전 신청한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미로센터 알림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로센터(062-608-2136)로 문의.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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