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노동절, 광주·전남서 대규모 집회 예고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요구
입력 : 2024. 04. 30(화) 15:33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자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심판! 5.1총궐기 2023 세계노동절기념대회‘를 마친 뒤 마무리 집회를 위해 서울고용노동청 본청 앞으로 행진하고 있다. 뉴시스.
노동절 광주·전남 시내에서 3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시위가 열린다. 경찰은 1개 중대를 투입해 집회 질서를 관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전국 각지에서 세계노동절 대회를 연다. 광주는 시청 앞 도로에서 오전 11시부터 30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주제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 및 노조법 2·3조 개정 투쟁,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전남은 민주노총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순천 조례호수공원 앞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노동절 대회를 연다.

한국노총은 목포, 여수, 순천, 담양 각지 실내 행사장에서 1200여명이 참석한 기념행사를 열 예정이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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