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10주년 특별전 성황
이수지 작가 조명
입력 : 2024. 04. 30(화) 13:41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에 열린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여름의 무대, 이수지의 그림책’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10주년 기념으로, 2022년 한국인 최초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관식에는 미샤 에바노브스키 주한 체코문화원장, 노정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장, 백희나 그림책 작가, 이상희 원주 그림책센터장, 박상희 비룡소 출판사 대표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및 그림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이수지 작가의 전시 해설, 인형극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수지 작가는“이번 전시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굴뚝새 등 여러 도움을 받아 꽤 오랜 시간 준비해서 여러분 앞에 선보이게 돼서 기쁘다. 작업하는 동안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결국 하고 싶은 작업은 다 하게 되어 나는 행복한 작가이다”며 “순천그림책도서관이 귀한 기회를 주었고, 그림책만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가진 순천에서 전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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