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 최선”
전남교육청, D-30 다짐 행사
적정 관람객수 제한 안전관리
“안전하고 내실있는 행사 주력”
입력 : 2024. 04. 29(월) 15:13
전남도교육청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한 달을 앞둔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다짐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성공 개최를 위한 교육가족 다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중 도교육감, 황성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간부, 전남도민관산학협력위원,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회원, 등 교육가족 600여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주철현 국희의원과 서미화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태형 경북도 부교육감, 전남도의회를 대표해 조옥현 교육위원장과 송형곤, 최무경, 장은영 의원 및 이광일, 서대현 도의원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5월29일 개막하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중심의 글로컬 교육을 활짝 열어가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람회장에 많은 관람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동 시간대 적정 관람객 수 제한 방안, 관람객 동선, 편의 시설 배치, 시설 점검 등 박람회장 안전관리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리 만나는 글로컬, 미래교육 현장’을 주제로 교육가족들의 기대와 당부, 응원을 담은 영상 메시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또 전남의 한 선생님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작곡해 큰 화제가 됐던 박람회 주제가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 후에는 신나는 주제곡 멜로디에 맞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웠다. 이 주제곡은 김형석 작곡가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하루 세 차례씩 재미난 플래시몹으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작곡가 김형석이 ‘K-컬쳐로 미래교육을 바라보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주제가 공모전 심사를 맡았던 김형석 작곡가는 이번 특강에서 예술영역에 마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공생하기 위한 과제 및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안해 호응을 이끌었다.

행사의 마지막은 박람회를 위해 협력해 온 유관기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안전한 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며 서약했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교육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박람회 개막이 어느덧 눈앞에 다가왔다. 교육가족들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 덕분에 준비가 순조롭다”면서 “남은 한 달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하고 내실있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콘퍼런스·미래교실·미래교육 전시·문화예술교류·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kglocaled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전남도교육청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