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2일 신인 오리엔테이션
입력 : 2023. 01. 10(화) 15:52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2023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2년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다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신인 오리엔테이션의 교육 대상은 신인선수와 육성선수 등 총 130명이다.

오리엔테이션은 KBO 허구연 총재가 KBO 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선수들에게 환영인사와 KBO 운영팀에서 전반적으로 리그를 소개하는 순서로 시작한다.

이어 야구 선배가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전 LG 트윈스 선수이자 KBO 리그 선배인 박용택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후배들을 위해 프로선수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KBO 리그에서 19시즌 동안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할 수 있었던 자기 관리 노하우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미디어 인터뷰 및 팬서비스 강연도 진행된다. MBC SPORTS+ 박지영 아나운서가 강연자로 나서 ‘팬 퍼스트’ 시대에 걸맞는 팬의 가치와 의미, 효과적인 팬 서비스 방법, 올바른 미디어 응대법, 인터뷰 방법 등을 교육한다.

부정행위와 품위손상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부정행위 금지 및 스포츠 윤리교육도 받는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손영배 부장검사가 맡는다.

이후 KBO 김우정 감사가 저축과 예적금 등 적절한 급여 운용 방안을 담은 재정관리에 대한 강연이 이어지고 , 선수 연금 설명회를 끝으로 KBO 신인 오리엔테이션의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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