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배구 ‘쩐의 전쟁’ 시작됐다
자유 계약 선수 18명 공시
페퍼저축은행 김해빈 유일
강소휘·이소영 최대어 평가
입력 : 2024. 04. 04(목) 17:10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리베로 김해빈이 2024 KOVO 여자부 자유 계약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4 KOVO 여자부 자유 계약 선수 명단을 공시하면서 본격적인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에서는 리베로 김해빈이 생애 처음 자격을 취득했고, 강소휘(GS칼텍스)와 이소영(정관장)이 최대어로 꼽힌다.

KOVO는 여자부 자유 계약 선수 18명에 대한 명단을 4일 공시했다. 자유 계약 선수에 대한 협상 기간은 공시 후 2주로 전 구단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교섭을 실시할 수 있다.

자유 계약 선수로는 김해빈을 비롯해 정지윤과 나현수, 김주향(이상 현대건설), 김미연, 이원정, 이주아(이상 흥국생명), 이소영, 노란, 박은진, 박혜민(이상 정관장), 한수지, 최은지, 한다혜, 강소휘(이상 GS칼텍스), 김하경, 김현정(이상 IBK기업은행), 고의정(한국도로공사)이 이름을 올렸다.

직전 시즌 연봉 1억원 이상인 A그룹에는 정지윤과 김미연, 이원정, 이주아, 이소영, 노란, 박은진, 박혜민, 한수지, 한다혜, 강소휘, 김하경, 고의정이 속했고 연봉 5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인 B그룹에는 김해빈과 나현수, 김주향, 최은지, 김현정이 분류됐다.

A그룹 선수를 타 구단이 영입할 경우 직전 시즌 연봉의 200%와 6명의 보호 선수 외 지명 선수 1명 또는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하며 B그룹 선수의 경우 직전 시즌 연봉의 300%만 지불하면 된다.

김해빈과 정지윤, 나현수, 김주향, 이원정, 이주아, 박은진, 박혜민, 김하경, 김현정, 고의정은 생애 처음 FA 자격을 취득했다. 한수지가 다섯 번째로 최다 경험자고 김미연과 이소영, 노란, 최은지가 세 번째, 한다혜와 강소휘가 두 번째다.

이번 자유 계약 시장 최대어로는 ‘쏘쏘 자매’ 강소휘와 이소영이 꼽힌다. 이들은 2020-2021시즌 GS칼텍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컵대회부터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여자부 최초의 트레블을 합작한 사이다.

정지윤과 이주아, 박은진도 충분히 매력적인 카드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어린 나이에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고,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박은진은 큰 키로 신장이 약점인 팀들이 주목할 수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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