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 출범
김병기 “국힘, 살길은 수사 협조뿐”
입력 : 2025. 07. 30(수) 11:01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 특검 압수수색 도중 발견된 ‘김건희 목걸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국회에서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의 진상 규명을 지원하는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등이 3대 특검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당 차원에서 특검 수사 지원 등 특위를 구성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이 총괄위원장을, 김병주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범죄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내란 세력에 숨죽여 진실을 밝히기 두려워하는 정의로운 공익 제보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불법 공천 개입과 반헌법적 정교(정치·종교) 유착, 국민의힘이 살길은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특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실토했다고 말한 뒤, “불법 공천 개입 사건은 신천지 등 일부 종교단체들과의 반헌법적 유착 관계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는 이들의 지원을 받아 국민의힘을 쉽게 장악했고 거리낌 없이 공천 개입 같은 불법 전횡을 일삼았다”며 “철저한 수사로 윤석열과 김건희가 저지른 민주주의 파괴, 부정부패, 국정농단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시라”며 “윤석열과 김건희가 맺어놓은 부정과 불법의 유착 관계를 끊어내시라. 그것만이 국민의힘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민주당은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등이 3대 특검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당 차원에서 특검 수사 지원 등 특위를 구성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이 총괄위원장을, 김병주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전 최고위원은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범죄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수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내란 세력에 숨죽여 진실을 밝히기 두려워하는 정의로운 공익 제보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불법 공천 개입과 반헌법적 정교(정치·종교) 유착, 국민의힘이 살길은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특검 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을 실토했다고 말한 뒤, “불법 공천 개입 사건은 신천지 등 일부 종교단체들과의 반헌법적 유착 관계가 그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과 김건희는 이들의 지원을 받아 국민의힘을 쉽게 장악했고 거리낌 없이 공천 개입 같은 불법 전횡을 일삼았다”며 “철저한 수사로 윤석열과 김건희가 저지른 민주주의 파괴, 부정부패, 국정농단의 진상을 낱낱이 파헤쳐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특검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시라”며 “윤석열과 김건희가 맺어놓은 부정과 불법의 유착 관계를 끊어내시라. 그것만이 국민의힘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