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日센다이와 청년 경제인 교류 확대
센다이상의 청년부 대표단 방문
“양 도시 상의 간 실무협력 활성화”
“양 도시 상의 간 실무협력 활성화”
입력 : 2025. 07. 27(일) 10:06

광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상공회의소 청년부 대표단이 광주상의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청년 경제인 간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3년 체결된 광주상의와 센다이상의 간 우호협정의 연장선으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던 교류 활동이 오랜만에 재개된 만큼, 이번 만남은 양 도시 간 민간 차원의 협력 복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대표단은 센다이상의 청년부 소속 회원들로, 오쿠야마 타츠야 회장을 포함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광주상의에서도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의 산업 현황, 청년 창업 정책, 중소기업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광주와 센다이 모두 지역 중심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년 경제인들 간의 경험 공유와 실질 협력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상원 회장은 “센다이는 자동차 산업과 공해 극복 재생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환경 모델 도시이며, 광주는 AI,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등 신산업 중심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청년 기업인 간 협력은 물론, 양 상공회의소 간 실무 협력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쿠야마 타츠야 회장은 “광주는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센다이 청년 기업들도 광주 기업과의 실질 협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워크숍, 기술 교류, 공동 전시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기아 오토랜드와 AI 스타트업 등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광주의 첨단 산업 구조와 청년 창업 생태계, 기업 지원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한-일 청년 경제인 간 실질적 협력의 물꼬를 트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국 청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이번 방문은 2013년 체결된 광주상의와 센다이상의 간 우호협정의 연장선으로 추진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중단됐던 교류 활동이 오랜만에 재개된 만큼, 이번 만남은 양 도시 간 민간 차원의 협력 복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대표단은 센다이상의 청년부 소속 회원들로, 오쿠야마 타츠야 회장을 포함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광주상의에서도 한상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의 산업 현황, 청년 창업 정책, 중소기업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광주와 센다이 모두 지역 중심 산업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년 경제인들 간의 경험 공유와 실질 협력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상원 회장은 “센다이는 자동차 산업과 공해 극복 재생산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환경 모델 도시이며, 광주는 AI,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등 신산업 중심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 교류가 청년 기업인 간 협력은 물론, 양 상공회의소 간 실무 협력의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쿠야마 타츠야 회장은 “광주는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다”며 “센다이 청년 기업들도 광주 기업과의 실질 협업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 워크숍, 기술 교류, 공동 전시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기아 오토랜드와 AI 스타트업 등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광주의 첨단 산업 구조와 청년 창업 생태계, 기업 지원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한-일 청년 경제인 간 실질적 협력의 물꼬를 트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양국 청년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