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안과, RxSight와 협약 체결…‘조절형 인공수정체’ 도입
입력 : 2025. 07. 24(목) 15:01

파랑새 안과 조절형 인공수정체 도입 업무협약. 파랑새안과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파랑새안과가 미국 RxSight사와 협약을 맺고 호남 최초로 조절형 인공수정체 ‘LAL(Light Adjustable Lens)’과 조정 장비 ‘LDD(Light Delivery Device)’를 도입했다.
24일 파랑새안과에 따르면 기존 백내장 수술은 렌즈 삽입 후 굴절력 변경이 불가능했지만, LAL은 수술 후 자외선을 이용해 렌즈의 굴절력을 미세 조정할 수 있어 환자 눈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잔여 굴절 이상을 정밀하게 보정해 실제 생활에 최적화된 시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렌즈가 완전히 고정될 때까지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굴절력 조정을 위한 추가 내원이 필요한 점은 고려해야 한다. 파랑새안과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눈 건강 상태와 시력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RxSight 본사의 Melvin Sarayba 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김창룡 원장과 장비 도입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패러다임이 표준화에서 환자 맞춤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RxSight의 조절형 렌즈는 기존 다초점 렌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만족도 높은 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24일 파랑새안과에 따르면 기존 백내장 수술은 렌즈 삽입 후 굴절력 변경이 불가능했지만, LAL은 수술 후 자외선을 이용해 렌즈의 굴절력을 미세 조정할 수 있어 환자 눈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잔여 굴절 이상을 정밀하게 보정해 실제 생활에 최적화된 시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렌즈가 완전히 고정될 때까지 자외선 차단 안경을 착용해야 하며, 굴절력 조정을 위한 추가 내원이 필요한 점은 고려해야 한다. 파랑새안과는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의 눈 건강 상태와 시력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위해 RxSight 본사의 Melvin Sarayba 글로벌 전략 담당 부사장이 직접 방한해 김창룡 원장과 장비 도입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김 원장은 “백내장 수술의 패러다임이 표준화에서 환자 맞춤형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RxSight의 조절형 렌즈는 기존 다초점 렌즈의 한계를 극복하고 만족도 높은 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