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사망·실종자 28명…이재민 2500명 귀가 못 해
응급복구 44% 완료
입력 : 2025. 07. 22(화) 08:35

호우특보가 발효된 17일 광주광여시 북구청에서 신안교까지 빗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지난 16~20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사망자 19명, 실종자 9명 등 총 2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민안전관리일일상황’에 따르면, 광주 1명, 경기 5명(오산 1·가평 3·포천 1), 충남 3명(서산 2·당진 1), 경남 산청 10명 등으로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실종자는 광주 1명, 가평 4명, 산청 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6752건이며, 이 중 도로·교량·주택 등의 응급복구가 2976건(44.0%) 완료됐다. 나머지 3776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때 1만4000여 명에 달했던 이재민 중 2549명(1282세대)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심리 응급처치 349건, 상담 427건을 진행했으며, 임시대피소(쉘터) 990동과 생필품 8만2097점, 응급·취사·구호세트 4429개, 담요 2309매 등을 전달했다.
정승우 기자 seungwoo.jeong@jnilbo.com
2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민안전관리일일상황’에 따르면, 광주 1명, 경기 5명(오산 1·가평 3·포천 1), 충남 3명(서산 2·당진 1), 경남 산청 10명 등으로 사망자가 집계됐으며, 실종자는 광주 1명, 가평 4명, 산청 4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6752건이며, 이 중 도로·교량·주택 등의 응급복구가 2976건(44.0%) 완료됐다. 나머지 3776건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때 1만4000여 명에 달했던 이재민 중 2549명(1282세대)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심리 응급처치 349건, 상담 427건을 진행했으며, 임시대피소(쉘터) 990동과 생필품 8만2097점, 응급·취사·구호세트 4429개, 담요 2309매 등을 전달했다.
